워밍업만 2주째 by H♪


운동을 다닌 지 열흘을 넘어가네요.
그간 추석연휴(휘트니스 휴무일) 빼면 거의 매일 간 것 같아요.

어제는 드디어, 런닝머신 걷기 이외에 근력 운동도 했습니다.
기구를 사용한 근력운동에 돌입하기 전의 워밍업인데,
제 저질 몸뚱이는 이것 만으로도 근육통을 호소하는 중이에요.


그간의 운동패턴을 공유하자면,

(1) 초반 1주일은 런닝머신 걷기만!
     속도 4.0으로 6분 > 5.3으로 20분 > 4.0으로 6분.  끗.
     4.0으로 걸을때는 팔을 내리고 자연스럽게 걷고,
     5.3으로 걸을 때에는 팔을 90도로 굽히고 열심히 휘저으면서 걷습니다.

(2) 이후 3일 정도는 속도를 up 시킵니다.
     속도 4.0으로 6분 > 6.5로 20분 > 4.0으로 6분. 끗.

(3) 열흘차 부터는 근력운동 돌입!
     러닝머신 32분 후에,
     다리운동 : 스쿼드(자세는 포털에서 검색하기) 10회 * 3세트,
     가슴운동 : 무릎대고 팔굽혀펴기 10회 * 3세트,
     복근운동 : 윗몸 (반만) 일으키기 10회 * 2세트,
     그리고 런닝머신 4.0으로 10분  걷기.  끗.

전 고작 저거 하루 했다고... 샤워하는데 팔이 안올라가더라고요 wwwwwwwwww
(웃지마세요!! 다를바 없을겁니다................)

쌤 말씀이, 아직 PT 시작도 못했다며 wwwwwwwwwww

흠.



체중은 줄어든다기 보다는 (원래 조금 빠져있는 것을) 유지상태에요. 
잘 먹는 것에 비해 유지하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식이는 따로 조절하지 않고,
아침은 간단한 과일을 먹고요
점심,저녁은 정상식사 챙겨먹습니다. 양도 조절 안하고 있구요.
의식적으로 김치는 좀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꼭 성공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DHC 카무카무 화이트 에센스 & 올리브 바디 스크럽 by H♪


돈이 없어요-
헬스장 등록한 덕분에 3개월간은 아무 것도 살수 없어요ㅠㅠ

그럴 때면 꼭!! 떨어지는 생필품들이 있죠.
휴- 직장다니고 돈 벌면서 생필품의 그레이드도 차차 올라가고,
한단계 한단계씩 높아지던 상품의 레베루는 막상 내려오려면 잘 안되죠.

특히 화장품은 더 그래요.
나이가 들면서 더 투자를 하게되잖아요. 공감 하시는 분들 많죠?

저도 마트제품으로 출발해서, 한때 유행하던 저가화장품을 거치고,
백화점으로 진입, 지금은 그 중에서도 꽤 고가라인을 쓰고있었...........는데!!

돈이 없으면 어떡하나요, 내려와야지요 ;;

 


사실 기초화장도 몇단계씩 있어서
모든 제품을 고가 라인으로 쓰기는 부담이 안될수가 없어요.
저는 그래서 '이것만은 포기할 수 없어!!'라는 단계만 빼고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중저가 화장품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 제게 있어서 '이것만은 포기할 수 없어!!' 단계는 day 에센스와 night 크림이에요.



오늘은 바로 그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중저가 화장품'으로 애용하는 DHC의 제품 두개를 구매했어요.  
DHC는 제가 일본에 있을 때 부터 사용하던 회사에요.
일본 통판 화장품에는 두개의 절대지존 브랜드가 있죠. DHC와 ORBIS.
어느쪽이냐 물으시면 DHC를 더 애용하지만,
ORBIS가 아니면 안되는 아이템들도 있어요. (이것들은 다음에 소개할께요!)




1. DHC 카무카무 화이트 에센스



















제가 어디서 주워 듣기로, 화이트닝 제품은 저녁에 쓰는게 더 효과적이래요.
카무카무 화이트 에센스는 말 그대로 미백라인 에센스구요,
그래서 전 night 에센스로 사용하고 있어요.
보시는 것 처럼 크기도 작아서, 헬스장에 놓고 쓰기 딱이에요 아하하하하;
효능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저는 두개째 구매했네요.

카무카무는, 페루가 원산지인 후토모모(복숭아)과의 식물로
열대우림을 가로지르는 세계최대의 강인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라는 직경 2~3cm의 새빨간 과실이에요.
세상 어떤 과실보다도 비타민C 함유량이 특출나다고 해요.

정가 28,000원 30ml


2.  DHC 올리브 바디 스크럽



















이 제품은 아토피에 극건성인 제 피부를 위한 제품이에요!
옥수수 가루가 들어있어서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문질러주시면 스크럽 기능을 하구요,
하지만 올리브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절대 자극적이거나 건조해지지 않아요.
씻고 났을 때 뽀득뽀득한 느낌보다는 부들부들한 느낌이 들어요.

요녀석도 두개째 구매했어요.
(자꾸 이렇게 헬스장 얘기를 하게 되는데 ㅋ) 헬스장에 샤워타월 두고 다니기 애매하잖아요.
말릴 곳도 마땅지 않고 잘못 말리면 냄새도 나구요.
바디스크럽은 자극도 심하지 않고, 샤워타월 사용할 필요도 없어서 헬스장에서 쓰기 딱 좋아요www

정가 22,000원 200g




오늘 구매 아이템은 이렇게 두개 입니다.
앱으로 찍은 사진이라 왜곡된 점 양해 부탁드려요-


머쓱한 마무리.






또 다시 시작된 '헬스장 등록하기' by H♪


음. 뭐라고 시작해야 하나요.. ><


예, 뭐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주구장창 포스팅 해 온 DHC 다이어트 서포트 식품들, 다 잘 먹었구요 ㅋ (끄억~笑)
사실 프로틴다이어트 같은 것은 아직 좀 남아있는데,
박스를 버려버려서(汗) 유통기간도 애매하고... 뭐 요즘은 전혀 안먹고 있네요.


제 다른 포스트 보시면 아실 수 있겠지만,
제가 지난 주에 다시 휘트니스를 등록했습니다.

이제까지의 휘트니스 등록 쳇바퀴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이유 또한 다른 포스트에 적혀있지요..........)
이번에는 체중 감량 뿐만아니라 근육 강화, 체력 증진 또한 중요한 목표에요!
그래서 거금을 투자하여 PT도 함께 등록했답니다!!!

지난 토요일(9/3) 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어제까지 4일동안 매일매일 갔어요!!




그런데,
아직 별로 하는게 엄써요..;

PT 선생님은 매일매일 휘트니스 입장 순간 부터 퇴장까지 챙겨주시지만,
러닝머신 30분 걷기 + 쌤이 해주시는 스트레칭 시원하게 받기 10분이 끗.
이게 맞는 건가요!!!!!!!!!!!!!!!!!!!!!

제가 운동이라는 것을 별로 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2주간 하루도 빠짐없이 30분 걷기만 계속 해야한대요.
몸에 시동을 거는 작업이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뭔가 너무 운동량이 적은 것 같아서 불안한 느낌이에요.



여튼,
오랫만에 다이어트 포스팅을 해보네요.
앞으로 쭉쭉 성공적인 기록을 남기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자!!




그런데 오늘 회식이라 운동 못갈거라능 ㅠㅠㅠㅠㅠ




0901 <어쩐지 너무 평범한 이별이더라> by H♪

휴대폰으로 쓰고있어. 불편하다..;
(그만큼 급박한 상황이야ㅠ)

오늘, 아니 어제 그러니까 31일 저녁에
회사절친과 돈까스를 배불리먹고 난 죄책감을 느꼈어.
실연의 아픔의 심볼 + 실연 극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거든.
실제로 헤어지고 2킬로정도가 빠져서 간단히 걷기운동을 하면서 유지중이었어.
집 근처에 새로 생긴 헬스장을 눈여겨 보고는 동생과 함께 등록하기로 한 상황이었고.
(우리집 근처이기도 하지만 그 애 집 바로 앞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진 않겠어)

휴가를 다녀왔더니 2키로가 고스란히 쪘더라고.
딱히 바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차일피일 미루면 무엇하나 하는 생각에 오늘 퇴근길에 헬스장에 갔어.

시설을 둘러보고 상담을 받고 등록을 했어.
네고 팍팍쳐서 환불/양도 안되는 조건으로 싸게했지.
그리고 이번에는 좀 빡쎄게 목표달성을 해보자는 생각에 PT도 등록하기로 했어.

PT는 PT매니저에게 따로 등록하래서 자리를 옮겼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애가 있지 않겠어?

..


그 애 였어.
제발 한번만이라도, 우연히라도 마주치게 해달라고 그렇게 빌었는데..
내 눈앞에서 PT를 받고 있는거야!!!

아 진짜 머리속이 하얘졌어.
인사를 해야하나, 앞으로 매번 마주칠때 마다 어떻게 해야하나..
도망쳐야하나?

왜 하필 지금이고, 왜 하필 여기서냐고!!!
왜 매일 기도할 때는 안만나지다가, 이제 잊고싶다니까 마주치게 하냐고요!!

주님, 너무 얄밉습니다.
도대체 어쩌라는 말씀입니까?

혹자는 쿨하게 인사를 하라고 하고
혹자는 내가 왜 먼저 인사를 해야하냐고 한다.

나?
나는 모르겠다.
내가 잘못 본 것이었음 좋겠다.


어쩐지 너무 차근차근 마음을 추스린다 했어.
이노므 시트콤 인생이 어디 가겠어?
드라마에서도 이런 재회는 쌩뚱맞아서 안쓸것 같아..


그나저나
나는 진짜 어떡해 ㅠㅠ





0831 <회사 가고 싶어!> by H♪

지난 주는 휴가였어.
2박3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
일상을 벗어나서, 기분전화도 하고... 그러면 내 마음도 정리가 좀 될까 기대를 했지.

결론적으로는 그런 것 같아.
그런데 그 과정이 순탄했다고는 말하지 않을께.
(그 때마다 '차라리 회사에서 일에 치이고 동료들과 웃고 떠드는 시간이 더 마음 편한것 같아! 회사 가고 싶다!'고 생각했지)

이제 여름휴가철도 끝나고 한산해진 관광지에는 유난히 커플이 눈에 띄더라구.
그 애랑 다니던 여행(계획만 세우고 다녀오지도 못한 여행을 다 포함해서)들이 떠올라서
하마터면 전화를 할 뻔 했어.
이놈의 전화번호는 까먹어지지도 않는다.

한산한 산자락을 혼자 내려오면서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늘어선 더위에,
아직 지고 싶지 않은데 오는 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아래에,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 밑에,
내 남은 사랑과 후회와 미련과 기대를 모두 묻어두고 가게 해달라고 빌었어.

요즘은 기도 내용이 좀 바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영향이 큰 것 같아.
내게 그애를 돌려줄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생각나지 않게 해달라고 빌고있어.
좋은 기억이든 나쁜 생각이든, 어느 쪽이든 아예 떠올리는 일이 없게 해 달라고..
10번에 8번은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해.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두 답을 알고 있어.
미련이나 후회, 혹시나 하는 기대감. 그것들이 우릴 자꾸 뒤돌아보게 하는 거지.
나 역시 그냥 화가나서 욱하는 마음에 '헤어져!'라고 질렀다고 하지만,
상대방이 그렇게 화를 돋구는 잘못을 했다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잖아.
(물론 내 이해심과 배려가 부족했기 때문에 욱하게 된 것도 사실이긴해)

우주는 평화와 조화만을 준다.
그 애와 내가 사랑을 하는 것이 우주의 평화와 조화를 지키는 데에 방해가 되어서, 그래서 우리는 헤어지게 된거지.
그걸 받아들이면 되는거야. 내게 꼭 맞는 짝이 아니라는거.
내 안의 우주, 나를 둘러싸고 있는 우주의 평화를 지켜낼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 줄거야.
(그 애가 우주가 정한 내 짝이라면, 우리는 분명 다시 만나게 될거고!)


내 마음은 변하지 않았어. 나는 아직도 그 애를 사랑해.
하지만 이제 이별을 머리로 이해했고, 가슴이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 같아.
슬프지만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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